라우팅 프로토콜 알고리즘 : Distance Vector Routing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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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Jul 28 2024
이 글은 네트워크의 게시글이예요
해당 네트워크 시리즈는 🪢 한양대학교 컴퓨터네트워크 - 이석복 교수님 의 강의를 토대로 공부하고 작성되었습니다.
이전에 작성된 내용들은 🪢 yonghyeun.log - 네트워크 시리즈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1 . NAT의 개념과 DHCP, pcaket의 fragmentation , reasembly 과정
- 2 . 라우팅 프로토콜 알고리즘 : 다익스트라 알고리즘을 활용한 Link state
- 3 . 라우팅 프로토콜 알고리즘 : Distance Vector Routing
이번 게시글은 이석복 교수님의 강의와 🪢 5.2-2 Bellman Ford Distance Vector Routing (updated) 의 내용을 많이 참고하였다.
해당 유튜브에서 사용하는 PPT 자료는 강의에 사용된 발표 자료와 동일하다.
Recap : Dynamic Routing 이 왜 필요할까 ?
너무 오랜만에 하는 네트워크 공부이기 때문에 리캡을 한 번 하고 정리하고자 한다.
네트워크는 결국 서로 다른 지역에 존재하는 컴퓨터 간의 정보를 물리적으로 이어져있는 Link
들을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 도착지까지 전달되는 과정을 Routing
이라고 하며 도착지까지 가기 위한 경로를 설정하는 방식은 정적으로 미리 경로를 정해두는 Static Routing
방식과 동적으로 경로를 정하는 Dynamic Routing
방식이 존재한다.
Dynamic Routing
방식은 Static Routing
에 비해 네트워크의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경로를 변경함으로서 항상 최적의 경로를 추천 가능하다는 점에서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하다.
Dynamic Routing
방식은 이전 포스트에서 설명한 Link State
방식과 현재 포스트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Distance Vector
방식이 존재한다.
Link State
방식은 경로에 존재하는 노드가 이웃간의 Distance
를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연결 된 노드 간의 Distance
를 반복적으로 탐색해나가며 가장 최소가 되는 Distance
를 계산해 나간다.
Distance
에선 물리적 거리 뿐 아니라 정보가 이동하는데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을 의미한다.가장 최소가 되는
Distance
를 계산해나갈 때는 다익스트라 알고리즘을 이용한다.
Distance Vector Routing란
Distance Vector
방식에선 최적의 Distance
를 계산 할 때 인접한 노드와의 거리만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닌 각 노드가 가지고 있는 Distance Array
를 이용한다.
아래 예시를 통해 먼저 살펴보자
각 노드들은 모든 노드들까지 걸리는 시간을 배열 형태로 알고 있다.
해당 이미지에서 각 노드들은 모든 노드까지 걸리는 Distance
를 배열의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
즉, 벡터 형태로 Distance
를 계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인접한 노드 간 Distance Vector
를 공유하여 최적의 Distance
를 계산해 나간다.
이제 그 과정을 스텝별로 천천히 알아가보자
Distance Vector Routing의 공식
Distance Vector는 벡터 간 Distance 중 Distance 값이 최소가 되는 값으로 Vector를 선택한다.
공식을 이해 하기 위해선 언어를 먼저 정리 할 필요가 있다.
- v :
Distance
들을 담은Distance Vector
로 출발 노드부터 N 개의 노드까지 최적의Distance
값들이 담긴 벡터이다. 이 때 계산되지 않는Distance
는infinity
값을 갖는다. - V : N개의 노드들의
Distnace Vector
인v
들을 담고 있는 벡터들V
이다. 만약 노드 개수가N
개라면V
벡터의 차원은N
차원이다. - Dx(Y) : 출발 노드 X 부터 도착 노드 Y 까지 걸리는 최적의
Distance
- C(X,V) : 출발 노드 X부터 벡터들
V
까지의Distance
- DV(Y) : 벡터들
V
부터 도착 노드 Y 까지 걸리는 최적의Distance
Distance Vector Routing
은 각 노드들이 갖는 Vector
들을 이용해 비동기적이고 재귀적으로 Distance Vector
를 업데이트 해간다.
이후 업데이트가 일어나지 않을 때 까지, 즉 각 노드 간 최적의 Distance Vector
를 계산하고 Distance Vector
들로 생성된 Distance Matrix
들을 모든 노드가 동일하게 공유한다.
이후 만약 특정 노드의 Distance Vector
가 변경 된다면 (연결 된 어떤 노드까지의 C 값이 변경) 해당 Distance Vector
값을 이용하는 노드들의 Distance Vector
를 변경하여 Distance Matrix
를 업데이트 한다.
그럼 위 공식들을 이용해 다시 공식을 살펴보자
Dx(Y) = min [ C(X, V) + Dv(Y) ]
가 의미하는 것은 출발 노드 x
부터 도착 노드 Y
까지의 Distance
는 출발 노드 X
로부터 N * N
으로 이뤄진 V
까지의 거리 + V
에서 도착 노드 Y
까지 걸리는 최소 값을 의미한다.
수식적으로 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이야기 하면 결국 X
부터 Y
까지의 거리는 X
와 연결된 N
개의 노드로부터 게산된 Y
까지의 최소 Distance
들 중 최소 값을 고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Link State
방식과 동일한 개념을 가지며 계산 방식에서 Link
의 한 값들이 아닌 배열로 이뤄진 Vector
들을 이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Distnace Vector Routing 계산 과정
간단한 예시를 통해 계산을 해보자
각 노드 간의 Vector 전파 및 업데이트 과정
다음처럼 초기에 노드 들은 본인과 인접한 노드들에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Vector
정보를 전파한다.
이후 이웃에게서 받은 Vector
정보들을 이용해 최적의 Distance Vector
로 업데이트 한다.
위 예시에선 Dy(Z)
를 업데이트 하는 모습을 봤는데 초기엔 50
이였지만 X,Z
로부터 받은 Vector
정보를 이용해 5로 업데이트 하였다.
이렇게 업데이트가 일어난 정보를 이용해 모두가 같은 Distance Vector
를 가질 때 까지 반복하다보면 완성된다.
밑에선 반복이 일어난 예시를 통해 살펴보자
모두가 동일한 Distance Vector를 가질 때 까지 반복 된다.
값이 업데이트 되었을 때
그럼 이렇게 모두 동일한 Distance Vector
들을 가지고 있다가 특정 노드에서 업데이트가 일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업데이트가 일어났을 때 - 1
그것은 단순하다. 특정 링크의 Distance
가 변경되면 변경된 Distance Vector
를 이웃 노드들에게 전송하고 해당 변경 사항에 영향을 받는 노드들은 업데이트 , 그렇지 않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위의 예시에선 C(Y,X)
를 이용하는 벡터인 Dy(X) Dx(Y) , Dz(X) , Dx(Z)
의 값이 업데이트 된다.
이는 매우 단순하게 업데이트 된 경우를 의미하고 이 경우를 생각해보자
업데이트가 일어났을 때 - 2
이 경우는 infinity problem
이라 이야기 하는 상황이다.
C(Y,X) 가 변경 되었을 때 변경된 노드 Y 는 Dy(X)
를 계산 해야 한다.
Dy(X)
를 계산하기 위해선 C(Y,X) + Dy(Y)
와 C(Y,Z) + Dz(X)
를 계산해야 하는데 Dz(X)
는 C(Z,Y) + Dy(X)
로 이뤄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업데이트엔 변경에 일어나기 전의 Distance
를 사용하게 되고 (현재 존재하지 않는) 이러한 문제는 Y 업데이트 , Z 업데이트 , Y 업데이트 .. 이런식의 일이 일어난다.
즉 계산에 사용되는 Dz(X)
는 계산에 구하고자 하는 Dy(X)
를 이용하고 있어 위와 같은 단계가 일어난다.
Infinity Problem 을 방지하는 방법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이 존재하는데 그 중 Split Horizon , Split Horizon with Poison Reverse
방법만 이야기 하려 한다.
Split Horizon
은 노드 X가 노드 Y 를 통해 노드 Z로 가는 최단 경로를 구했다면 노드 X는 노드 Y에게 그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 방식이다.
즉 노드 Y에게 X는 Dx(Z)
를 전달하지 않는 방법이다. Dx(Z)
에는 Dy(Z)
의 값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위 에서 발생한 Infinity Problem
상황에서는 Z
가 Y
에게 Dz(X)
를 전달하지 않는 방법이 이에 해당 할 것이다.
Split Horizon with Poison Reverse
방법은 동일한 개념인데 전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infinity
값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최소 값을 구할 때 자연스럽게 해당 값은 사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Dynamic Routing 방식은 어디에서 사용될까 ?
이전에 말한 Link state
부터 Distance Vector
방식은 크기가 큰 네트워크보다 크기가 비교적 작은 네트워크에서 주로 사용된다.
Link State , Distance Vector
방식 모두 모든 노드들과의 정보 교환이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시간 복잡도가 O(N^2)
에 해당하는데 거대한 네트워크에서 사용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작은 규모의 네트워크에선 빠르게 수렴하고 설정과 유지 관리고 용이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